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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기업 4곳, 베트남서 165억 원 수출협약 체결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세종시 관내 기업 5곳 중 4곳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약 165억 원(1,08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대전·세종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진행했다.
세종에서는 ▲㈜케이앤케이 ▲㈜대즐 ▲㈜아그로솔루션코리아 ▲㈜이원켐텍 ▲도아협동조합 등 5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4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약 16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즐은 자체 연구 개발한 기호성제를 첨가한 애완동물 사료로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약 15억 원(100만 달러)의 수출협약 기반을 구축했다.
㈜아그로솔루션코리아는 사계절 내내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팜으로 약 5억 원(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원켐텍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정화조와 단열재 제작에 활용되는 불포화폴리에스터, 폴리올 등 원재료를 소개해 약 30억 원(200만 달러) 수준의 수출계약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도아협동조합은 한류 유행에 발맞춰 한글의 조형미를 녹여낸 비누 제작 꾸러미(키트)의 잠재성을 인정받아 약 115억 원(750만 달러) 수출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최대 성과를 올렸다.
㈜케이앤케이는 다양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 중인 기능성·프리미엄 칫솔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시장성을 확인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추가 방문 및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해외 판로 확대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시는 지난 18일 한국형 산업단지인 베트남 흥옌 클린산업단지를 찾아 현지에서 입주 중인 세종시 기업 ㈜대명연마와 산단 시행사인 VTK(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합작법인)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지 시장 개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진출 전략을 청취하며, 추후 현장의 목소리를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류제일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지역 우수 제품을 동남아 시장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나아가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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