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1 1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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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곳과 협력
▲ 춘천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춘천시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감시체계는 강원대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인성병원 등 지역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곳과 협력해 추진된다.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례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하고, 보건소와 강원특별자치도, 질병관리청이 함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신고 대상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와 관련 사망 의심 사례다.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온열질환 사례는 총 3건으로 집계됐으며, 사망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춘천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 자주 마시기 △충분한 휴식 취하기 △낮 시간대(12~17시) 야외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 모자·양산 착용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은진 춘천시보건소장은 "최근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온열질환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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