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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방산 두꺼비 우리가 지킨다!”…민·관·공 장현저류지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힘 모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주민, 공공기관과 손잡고 6월 11일 오후 3시 장현저류지 일대에서 ‘황방산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강한 번식력과 포식성으로 토종 양서류인 황방산 두꺼비의 생존을 위협하는 외래종 황소개구리를 퇴치하고, 황방산 및 장현저류지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황방산두꺼비 봉사단 단원, 근로복지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에너지공단·한국석유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양서류 전문가인 민병하 국립경국대학교 생명과학과 겸임교수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생태계 교란 생물의 위험성 △효과적인 포획 요령 △활동 시 안전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참여자들은 장현저류지 물속과 주변 수풀 등을 살피며 황소개구리 성체와 유생(올챙이), 알 등을 포획·제거했다.
한편, 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황방산 일원 및 장현저류지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는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전문업체와 위탁 계약을 맺어 생태계 교란 생물 서식 현황 조사(모니터링)를 시행하고, 주야간 구분 없이 통발과 그물 등을 활용해 황소개구리 성체와 유생을 집중적으로 포획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황방산 두꺼비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황방산 일대 생물 다양성 확보에 힘쓰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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