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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日 마츠바라시, 국제우호도시 협약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김해시는 13일 일본 오사카부 마츠바라시(시장 사와이 히로후미)와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서 열린 김해시의 국제안전도시(ISCCC) 재공인 선포식에서 이뤄졌다.
마츠바라시 역시 국제안전도시로 이번 협약은 이러한 공통점에서 출발했다.
마츠바라시 대표단은 사와이 히로후미 마츠바라시장과 마츠바라시의장 등 총 7명으로 김해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해 홍태용 시장 공식 면담과 김해시의회 안선환 의장 면담 등 다양한 교류 일정을 함께했다.
마츠바라시는 일본 오사카부 중남부에 위치한 인구 12만 명의 도시로, 오사카 시내와 인접한 생활·산업 중심지이다.
주거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구조를 기반으로 지역 안전정책과 시민 참여형 도시 운영을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계기로 안전정책과 시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가와치 오츠카야마 고분 등 역사문화유산을 보유해 김해와 유사한 문화도시적 특성을 지닌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안전 분야는 물론 행정,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2023년 김해시 대표단이 마츠바라시의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마츠바라시 청소년들이 김해서 열린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홍 시장은 “마츠바라시와의 국제 우호도시 협약은 양 도시가 가진 풍부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키워 나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청소년과 문화예술을 망라한 시민 중심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는 1992년 무나카타시와의 자매결연 이후 일본 내 두 번째 교류 도시와 협력의 새 장을 열고 국제적 위상과 교류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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