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정책보좌관에 농업 전문가 기용…농정 혁신 본격화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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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단체 현안 간담회서 "실무형 농정 컨트롤타워 신설"
▲ 19일 열린 농민·임업인 단체 및 로컬푸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이 농업 전담 정책보좌관 도입과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에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이 19일 “농업 문제를 경제 논리가 아닌 생명 산업의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 농업 전담 정책보좌관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인은 이날 천안대전환준비위원회 회의실에서 관내 농민·임업인 단체 및 로컬푸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농업 정책보좌관을 통해 현장과 행정을 잇는 실무형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보좌관을 통해 행정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공직 조직과 정책보좌관의 투 트랙 시스템을 구축해 6개월 내에 천안 농정의 체계적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소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장 당선인은 “시장 스스로가 천안 농산물의 ‘영업맨’이 되어 직접 발로 뛰며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향후 기업과 투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때, 기업 내 식당에서 지역 쌀과 농축산물을 우선 소비하도록 하는 사회공헌 평가 항목을 명시하는 등 민간 영역의 대량 소비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수 당선인은 “형식적인 행사장 방문을 줄이고 실질적인 민생 간담회와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며 “책임 행정을 실현할 테니 일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농업인들이 신뢰하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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