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자치행정분과, 평생학습원·포항문화재단·시설관리공단 업무보고 실시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9: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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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생교육·공공시설 운영 전반 점검…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강화 주문
▲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자치행정분과, 평생학습원·포항문화재단·시설관리공단 업무보고 실시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자치행정분과는 지난 16일 평생학습원, 포항문화재단, 포항시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점검했다.

평생학습원 업무보고에서는 당선인 공약인 평생학습원 원도심 이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평생학습원은 현재 시설 및 부지 활용 여건 등을 고려해 원도심 이전 대신 분원 설치 방안을 제안했으나, 위원들은 원도심 활성화와 교육 접근성 향상이라는 공약 취지를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용자의 거주지역, 이용 현황, 수요 분석 등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이전 또는 분원 설치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는 문화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다소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위원들은 문화재단이 단순한 사업 집행기관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사업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문화예술과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당선인의 문화·예술 분야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기관인 만큼 시설 안전관리와 운영 효율성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시민과 직접 접하는 현장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 향상과 신속한 민원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운영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익 자치행정분과위원장은 “평생교육, 문화, 공공시설 분야를 담당하는 기관들은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직접 체감하는 최일선 기관”이라며 “공약 이행과 시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각 기관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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