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공공하수처리 담당자 수질검사 능력 향상 순회교육 마쳐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9: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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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TOC 등 분석법과 숙련도시험·정도관리 평가 대응 역량 강화
▲ 공공하수처리 담당자 수질검사 능력 향상 순회교육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1개 시·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기초시설 수질검사 담당자 순회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당초 4월부터 7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시·군과 시설별 교육 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지난 6월 교육을 조기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지방자치단체 직영시설(1개소, 충주)과 민간 위탁시설의 수질검사 담당자 57명이 참여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35명보다 22명 많은 인원으로, 현장의 높은 교육 수요를 반영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방법은 연구원 직원이 시·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순회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설별 시험환경과 장비 여건을 확인하면서 담당자가 실제 분석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담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시험·분석방법을 지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내용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총인 ▲총질소 등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분석방법 ▲주요 분석기기 사용법 ▲시험분석기관 숙련도시험 ▲정도관리 현장평가 대응요령 등이다.

숙련도시험은 분석기관이 동일한 시료를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하는지를 확인하는 제도이며, 정도관리 현장평가는 시험인력과 장비, 분석절차 등이 관련 기준에 맞게 운영되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평가다.

현재 도내에는 총 363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하루 처리용량 500㎥ 이상 시설은 40개소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수질분석 결과는 시설 운영상태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자료다. 시설별로 자체 시험실에서 시료를 분석하거나 전문 분석실로 시료를 보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담당자의 분석 숙련도와 정도관리 역량이 중요하다.

연구원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시설의 분석결과를 오는 8월 말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평가를 통해 분석과정에서 취약한 항목이나 추가 기술지원이 필요한 시설을 파악하고, 시설별 여건에 맞는 후속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덕규 도 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이번 교육은 수질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방류수 수질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내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과 안전한 수생태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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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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