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첨단 시험인증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높인다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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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파 적합성·전기안전 시험 기반 구축… 지역기업 제품 상용화 지원
▲ 시험장비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시험·인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전문 시험시설과 기술 인력 부족으로 제품 개발과 인증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이경헌)은 이러한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첨단 시험·분석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진흥원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3m EMI 챔버와 다양한 전기안전 시험장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전자파 적합성 사전평가를 비롯해 디바이스 외함 방수시험, 전기관련 시험 등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험은 제품이 외부에 전자파의 영향을 끼치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전기적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특히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은 제품 상용화와 인증 획득을 위해 사전 시험과 성능 검증이 반드시 요구된다.

진흥원은 단순히 시험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기술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기업들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 제품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보완함으로써 인증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기술자문과 최신 기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행정 절차 안내 등 사업화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을 국내외 박람회와 전시회에 출품하도록 지원해 판로 확대와 마케팅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진흥원은 제품 개발부터 시험·분석, 기술지도, 사업화,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경헌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도 시험과 인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진흥원은 첨단 시험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이 제품 개발부터 인증, 사업화, 시장 진출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전자파 적합성 및 전기안전 시험뿐만 아니라 화장품 효능평가, 온천수 분석, 시험·인증 지원,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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