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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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관내 중학교 현장 지원…인권침해 경험·우려 학생 중점 지원
▲ 부산서부교육지원청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인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유초등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Wee센터 전문가, 교육·장애인 복지 전문가, 성교육 전문가, 학부모위원, 중부·영도·서부·사하경찰서 소속 경찰위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 보호 안전망을 구축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더봄학생’을 중점 지원한다.

지원단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담당교사와 학생 지원 상황을 공유하고, 인권침해 예방 방안, 학생별 맞춤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 방안 등을 함께 협의한다.

특히 지난 4월 현장 지원에 이어 오는 7일에는 관내 중학교를 방문해 정기 현장 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가 장애학생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외부 자원을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기 현장 지원을 받은 학교 관계자는 “인권지원단과 학생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하면서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지역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받은 점도 학생 지원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말숙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 보호는 학교만의 노력으로 완성되기 어렵고,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이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학생과 학교를 잇는 든든한 보호막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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