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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홍보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가운데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2027년 시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와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참여형 예산제도이다. 시민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시민참여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시민참여예산 공모에는 생활환경 개선, 안전, 복지,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34건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7개 분과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7건, 258억원이 시민투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금년도 시민투표 대상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지정제안인 약자와의 동행 분야에서 동일로 일대 불량보도 정비하여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 큰 아이(7살~12살)를 위한 키즈카페 사업 등 약자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들이 선정됐고, 자유제안 분야에서는 스마트 안심 귀가길 조성 사업, 쿨루프·쿨페이브먼트 확대 등의 사업이 선정됐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8월 6일 10:00부터 8월 23일 23:59까지 18일간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 1인당 최대 3개 사업까지 선택할 수 있다. 엠보팅 득표수 상위 10개 사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투표 결과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된다. 이후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참여예산이 단순한 의견수렴을 넘어 시민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은정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한 표가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선택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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