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옥천군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군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처 제한을 전격 해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정책에 따라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관내 일부 주유소 및 가스 충전소에서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되어 왔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이러한 기준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옥천사랑상품권 및 신용·체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주유소 및 가스 충전소에서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결제가 가능해졌다.
군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책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기존 가맹 주유소 및 가스 충전소를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시스템 반영을 선제적으로 완료했다.
다만, 해당 주유소 및 가스 충전소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사전에 등록되어 있어야 결제가 가능한 만큼,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전기충전소는 제외된다.
아울러 옥천군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외에도 농어촌 기본소득 등 다양한 정책 지원금을 ‘향수OK카드’에 함께 지급하고 있다. 이 경우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가장 우선적으로 차감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농어촌 기본소득보다 먼저 차감되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지 않고 남겨둘 경우 이후 지급된 지원금의 사용이 지연될 수 있다”며 “지원금이 사용 기한 만료로 소멸되거나 반납되는 일이 없도록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체감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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