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더 건강하고 행복한 전주!’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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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함께 건강, 함께 안전, 행복한 전주’ 위한 보건·의료분야 6대 추진 전략 제시
▲ 전주’ 위한 보건·의료분야 6대 추진 전략 제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주시가 올해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24일 보건소 신년 브리핑을 통해 ‘함께 건강, 함께 안전, 행복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보건·의료분야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분야 6대 추진 전략은 △일상의 건강을 찾아주는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체계 구축 강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도시 내실화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정신건강 으뜸도시 전주 만들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관리체계 구축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강화이다.

특히 시는 올해 △아동비만 건강관리사업 △전주형 노쇠예방 관리사업 △통합돌봄 재택의료센터 총괄기관 담당 △치매어르신 구강검진 △재가노인 방문 구강검진 △스마트경로당 활용 건강교육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먼저 시는 초등학생 비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아동비만 건강관리사업(건강한 돌봄놀이터)’을 통해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성취감을 통한 자존감 향상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로 했다.

또한 전주형 노쇠예방 관리사업을 통해 성인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선제적 노쇠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65세 미만 성인기 대상자에 대해서는 근밀도 및 근육량 향상을 목표로 한 명품건강교실을 운영하고, 65세 이상 노년기 대상자를 위해서는 유연성과 균형감각 향상을 통한 신체기능 유지 및 낙상 예방을 목표로 실버건강교실을 운영해 건강 유지관리 능력을 키운다.

동시에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의료·요양·돌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통합돌봄 재택의료센터 총괄 업무를 시작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장애인 등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택의료센터와 협력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보건의료·건강관리 서비스 연계 및 서비스 질 관리도 수행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또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 건강 관리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일례로 보건소는 치매 노인에 대한 구강 검사 및 상담을 추진하고, 지역 치과 의료기관 협력을 통해 치매안심치과를 지정해 노인 구강 진료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의 구강 관리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맞춤형 방문 구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과의사의 구강 상태 검사 후 구강 위생 교육과 상담, 불소도포 등의 예방적 처치를 시행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보건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을 상시 살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과 구강보건, 건강생활실천, 낙상 예방을 내용으로 한 영상을 제작한 후 경로당으로 송출해 노인들의 건강 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이후 시는 교육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고, 노인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반영한 양방향 소통형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임신 관련 정책도 올해부터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기존 난임 부부에게 지원하던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에 더해 냉동난자 해동비 지원을 새롭게 신설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전주시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를 대상으로 부부당 1회에 한해 인당 최대 180만 원까지 4개월간 한의학적 난임 치료(침구, 약침, 첩약 등)를 지원하는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나아가, 시는 올해 ‘대한민국 제1의 치매안심도시’와 ‘대한민국 정신건강 으뜸도시’ 내실화를 위해 공을 들인다..

이를 위해 시는 치매안심마을과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추가 지정해 지역사회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마음치유사업’과 ‘마음안심버스’, 순회 상담 등을 확대해 시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치매 예방 활동 및 수요 맞춤형 지원, 마음치유사업 등도 계속된다.

여기에, 시는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2026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 지원에서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해 성별 구분 없는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또,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도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된다.

끝으로 시는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을 지정·관리하는 한편,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속 운영 △심야시간대에도 약품 구입과 복약 상담이 가능한 공공심야약국 지속 관리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향상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시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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