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곤 밀양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 관계 부서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가뭄 대응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농업·생활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향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밀양시는 체계적인 가뭄 대응을 위해 ‘긴급 가뭄 대책 대응단’을 구성하고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농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급수 차량과 양수 장비를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있으며, 저수율이 낮은 심각단계 저수지를 대상으로 양수저류·대체급수·직접급수 등 응급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용수 취약 지역인 무안면 가례·웅동 지역에는 임시 관로를, 삼랑진읍 청학 지역에는 간이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춘 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저수 상황에 따라 응급 대책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생활용수의 경우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 128곳 중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제한급수를 실시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급수차를 즉시 투입하는 등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비상 급수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정곤 부시장은 “가뭄 상황이 엄중한 만큼 각 부서와 유관기관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달라”고 강조하며, “단기적인 응급조치는 물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근본적이고 안정적인 용수 확보 장기 대책도 차질 없이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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