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6: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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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문에서 소방·경찰·인천중구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대비 훈련 실시...극한 상황을 고려한 실전 훈련
▲ 인천항만공사 임직원이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오후 인천항 갑문타워 및 갑문홍보관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국가핵심기반 마비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만공사(IPA) 주관으로 5월 21일 목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인천중구청, 인천중부소방서, 인천중부경찰서, 인천중구보건소 등 12개 유관기관·민간단체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규모 6.5의 강진으로 국가핵심기반인 갑문 운영이 중단되고 다중이용시설인 갑문홍보관에 화재가발생하는 ‘극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실전 중심의 인명대피 유도와 더불어 갑문 운영 중지에 따른 항만운영 및 선박 통항안전에 대한 비상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본부 비상상황실의 ‘토론훈련’과 갑문 현장의 ‘현장훈련’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분야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우선 ‘토론훈련’에서는 인천항만공사 13개 현업부서 중심의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재난 상황에 따른 사전대비 및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책본부의 통합 지휘 역량을 점검했다.

이와 연계한 ‘현장훈련’에서는 소방차, 구급차, 시설 복구 장비 등 가용 자원을 현장에 실제 투입하고, 현장 지휘에 따라 갑문자위소방대와 유관기관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사상자 구조, 화재 진압, 갑문 시설 복구 등 재난 대응을 위한 수습 역량을 점검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이번 훈련은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여 인명과 항만운영에 피해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어떤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인천항의 기능을 최단 시간 내에 정상화할 수 있는 완벽한 대응 프로세스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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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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