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수원… ‘2026 수원 연등축제’ 성황리 개최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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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으로 물든 수원… ‘2026 수원 연등축제’ 성황리 개최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수원시연등회보존위원회가 주최한 ‘2026 수원 연등축제’가 지난 9일 화성행궁 광장과 장안문, 팔달문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봉축법요식과 봉축문화제, 연등행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형형색색의 연등과 장엄등이 수원 도심의 밤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특히 장안문에서 팔달문까지 이어진 연등행렬에는 청련암, 보현선원, 용화사, 대승원, 봉녕사, 아리담문화원, 수원사, 용광사, 팔달사, 정혜사, 포교사단, 경기불교문화원, 유가심인당 등 지역 사찰 및 불교단체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장엄등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불교를 비롯해 개신교·천주교·원불교 등 4대 종단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과 합창 등 다양한 문화무대도 마련돼 시민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나눴다.

축제 현장에는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은 연등 아래에서 행렬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수원시연등회보존위원회 관계자는 “2026 수원 연등축제는 전통문화의 가치와 시민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종교와 세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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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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