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포미도1차아파트 1,743세대 주거단지로 재탄생…서초 일대 도시경관 새단장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2: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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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공원 연계 보행통로·개방형 주민시설로 지역 접근성·공동체 활성화
▲ 조감도(참고자료로서 통합심의 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과정 등에서 조정될 수 있음)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준공한 지 39년이 경과된 서초구 반포미도1차아파트가 1,743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우수한 교통·공원 인프라에 인근 고속터미널 복합개발 등과 연계한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계획까지 더해져 서초구의 주요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6월 18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초구 반포동 60-4 일대 ‘반포미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육·교통·재해·환경·공원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이번 통합심의에 따라 공동주택 9개동, 최고 49층, 1,743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로 탈바꿈한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남측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우수하고, 서리풀공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동측에 입지해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북측에 소공원과 기존 서리풀공원 산책로 진입부와 연계한 공공보행통로 2개소를 계획하여, 인근 주민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또한, 엘리베이터 설치 등 수직 동선을 보완하여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공공보행통로 변으로는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경로당, 주민휴게시설 등 개방형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대상지 동측 고무래로8길 변에는 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반포동 학원 가로와의 연계와 초·중학교 학생 및 인근 주민 등 지역 사회의 소통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도 기대되며, 보도형 전면공지를 계획하여 쾌적한 보행 공간이 조성되도록 했다.

금번 통합심의에서는 개방형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편리한 이용과 꼼꼼한 피난 대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반포미도1차아파트 재건축이 인근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반포미도2차 재건축과 어우러져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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