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형 기본소득’에서 정부 시범사업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기념행사 개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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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9.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마을구심체 등 150여 명 함께
▲ 무주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축하 행사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무주군이 지난 19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대상지 선정 기념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과 기본소득연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의미와 추진 경과 등을 나누고, 기본소득 지급 절차와 시기, 등의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허동일 기본소득연대 대표와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6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부녀회장, 발전협의회장, 청년협의회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주민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경과보고와 축하 꽃다발 전달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1차 시범사업의 좌절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의지와 묵묵했던 군민 여러분의 신뢰가 정부 기본소득을 가져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라며

“기본소득이 100% 지역 소비를 부르는 순환 경제의 씨앗이자 살맛 나는 무주를 만드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소득은 자연환경 보전으로 인한 개발의 한계, 고령화, 인구감소, 소득 불안정이라고 하는 고질적 문제를 안고 있는 무주를 살리는 정책 모델이기도 하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주민 삶의 기본을 챙기고 안정성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군민의 삶을 맨 앞에 두고 기본이 튼튼한 무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무주, 그리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기본소득과 기본사회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 무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정부 농어촌 기본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된 무주군은 올해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 원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예산은 올해 하반기 필요액 60억 원 대비 53.1%를 초과하는 92억 원(군비)을 2026년 1회 추경을 통해 이미 확보한 상태다.

또한 ‘무주형 기본소득’ 운용 결과를 반영해 인구 증가율(~2027년 3.2%)과 청년인구 유입(~2027년 620명) 목표를 정했으며,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은 정부 1차 시범사업 탈락한 후, 행정 내에 사업추진을 전담하는 기본사회팀을 신설하고 무주군 기본소득위원회 구성,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승인 완료 절차를 거쳐 올해 3월 말 전국 군 단위 최초, 순수 군비로 ‘무주형 기본소득’을 지급(1인당 40만 원씩 21,545명 86억여 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무주군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대비 올해 5월 말 기준 415명이 증가했으며 소상공인 사업장 수는 1월 기준 1,385개소에서 4월 기준 1,581개소로 196개소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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