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교향악단 2026 기획음악회 실내악시리즈Ⅱ '한여름 밤의 판타지'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7:40: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금관의 웅장한 울림과 타악의 섬세한 리듬이 어우러진 색다른 클래식의 향연
▲ 2026 기획음악회 실내악시리즈Ⅱ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기획 음악회인 실내악 시리즈 Ⅱ '한여름 밤의 판타지'를 개최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시리즈는 정기연주회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실내악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단원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과 색다른 매력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이다.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한여름 밤의 판타지〉를 주제로, 금관악기와 타악기 파트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브라스 앙상블만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금관악기 특유의 힘차고 웅장한 울림에 타악기의 섬세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리듬이 더해져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수놓을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주의를 거쳐 20세기 미국 음악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서유럽, 러시아,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대별 음악의 흐름은 물론 각 나라의 음악적 개성과 문화적 색채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관객들에게 폭넓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전한다.

작품 속 극적인 긴장감과 웅장한 에너지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베르디의《나부코》 서곡을 비롯해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가 선사하는 장엄한 서곡과 우아한 춤곡, 화려한 팡파르가 어우러진 축제 음악은 브라스 앙상블 특유의 풍성한 음향과 다채로운 색채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특히 금관악기와 타악기가 만들어내는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사운드는 공연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이끌며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발레 판타지》,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파리의 미국인》이 브라스 앙상블 편성으로 새롭게 재해석되어 연주된다. 고전적인 우아함과 낭만적인 서정미, 재즈 특유의 자유로운 리듬과 현대적인 감각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원곡과는 또 다른 브라스 앙상블만의 색채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탄탄한 연주력과 섬세한 앙상블로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전석 1만원(정기회원 20% 할인)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