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폭염 오기 전 무더위쉼터 284개소 구석구석 살폈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8: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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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3곳 중 1곳 정비수요 선제 발굴... 민원 접수 전 해소
▲ 폭염 오기 전 무더위쉼터 284개소 구석구석 살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거제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 5월 18일부터 한 달간 관내 무더위쉼터 284개소를 점검하는 '척척 시원하게 무더위쉼터 기획순찰'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발굴한 시설 불편사항 171건을 모두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순찰은 시민공감실 현장기동팀과 척척거제 기동대가 합동으로 쉼터를 직접 돌며, 시민이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불편·위험요소를 먼저 찾아 그 자리에서 수리까지 끝내는 '현장 완결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순찰 쉼터 3개소 중 1개소꼴(95개소, 33.5%)에서 정비 필요사항을 발굴했으며, 별도 공사 발주 없이 기동대 자체 인력과 자재로 전량 처리해 현장 완결률 100%를 기록했다.

조치 내역은 여름철 쉼터 이용과 직결되는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가장 많은 방충망 정비(53건)로 해충 걱정 없이 창문을 열고 환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노후 조명 교체(31건)와 계단·화장실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로 어르신들의 낙상 위험을 낮췄다.

이 밖에도 여닫기 불편한 문과 노후 수도설비를 보수하고 냉방기기 필터를 세척·점검하는 등 쉼터 곳곳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무더위쉼터는 폭염 속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생활공간인 만큼, 불편이 접수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 해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척척거제 기동대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밀착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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