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앞두고 첫 산업행보...박완수 지사 “경남 미래 성장동력은 피지컬AI”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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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민선 9기 앞두고 첫 산업현장으로 피지컬AI 선도기업 방문
▲ 박완수 지사, 피지컬AI 스마트 선도기업 '태림산업' 현장 방문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은 피지컬AI입니다”

민선 9기 첫 산업행보에 나선 박완수 도지사가 제조업 AI 대전환을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제시하며, 경남을 글로벌 피지컬AI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경상남도는 19일 창원시 성산구 소재 피지컬AI 스마트 제조 선도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현장을 점검하고, 제조업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경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뤄진 첫 산업현장 일정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경남도는 제조업에 인공지능·로봇·데이터 기술을 융합하는 ‘피지컬AI 대전환’을 민선 9기 핵심 성장전략으로 추진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 지사는 이날 태림산업의 기업 현황과 피지컬AI 스마트공장 추진 성과를 청취한 뒤 스마트공장 생산라인과 혁신데이터센터 MDCG(Manufacturing Data Community Ground)를 둘러보며 피지컬AI 기술이 실제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이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조업 AI 전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지사는 “민선 9기 첫 산업현장으로 피지컬AI 선도기업을 찾은 것은 경남의 미래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인 경남이 AI 기반 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피지컬AI를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경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 공정 최적화는 물론 지역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피지컬AI 혁신은 경남 주력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AI)이 제조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정을 예측하며, 설비와 로봇이 스스로 최적의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제조환경을 구축해 제조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태림산업은 자동차 조향장치 핵심 부품과 정밀 강관을 생산하는 경남의 대표 제조기업으로, 2021년 ‘케이(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이후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피지컬AI 기반 생산자동화 시스템과 생산 최적화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자율 생산계획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운영해 생산 일정 최적화와 긴급 생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납기 준수율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 생산성 향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2월 '경남 인공지능(AI)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피지컬AI 대전환 중심지, 경상남도'를 비전으로 4대 전략 37개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4조 9,39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지역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 등 관련 사업에 총 2,241억 원을 투입해 도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확산하고 산업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기계·방산·조선·자동차·우주항공 등 경남의 주력 제조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확산하고, 인공지능(AI) 공급기업 육성, 전문인재 양성,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남을 글로벌 피지컬AI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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