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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고스트파크 마스커레이드’ 가면을 쓰는 순간, 합천의 밤은 특별한 무대가 된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합천군은 7월 31일부터 8월16일 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호러 축제 ‘2026 합천 고스트파크 마스커레이드(Ghost Park Masquerade)’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이색적인 세트장과 야간조명, 공포 연출을 결합해 한여름 밤 오싹하면서도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스트파크는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체험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관람객층이 찾는 합천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공포 체험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세계관 속 인물이 되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가면무도회’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마스커레이드’다. 어느 날, 합천의 밤하늘에 거대한 어둠이 드리우고 봉인되어 있던 고스트들이 깨어나면서 축제장은 인간과 고스트가 뒤섞인 기묘한 무도회의 공간으로 변한다. 관람객은 가면을 쓴 헌터가 되어 축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단서를 찾고, 미션을 수행하며, 고스트를 잠재우는 여정에 참여하게 된다.
축제장은 관람객 동선과 체험강도에 따라 A~D ZONE으로 구성된다. A-ZONE에는 제한된 시야와 폐쇄된 공간이 주는 압박감을 극대화 한 워킹스루형 공포 콘텐츠인 ‘살인상가’가 운영된다. 또한 작년부터 추가된 ‘합천행’은 무도회장으로 향하는 어둠의 열차에서 좀비에게 물리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목적지에 도착해야하는 긴장감있는 스토리형 어트랙션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B-ZONE에서는 감옥, 객잔, 교실 등 익숙하지만 낯선 공간을 배경으로 한 공포 체험이 펼쳐진다. ‘망자의 감옥’은 폐쇄된 감옥에 갇힌 시민들이 망자들을 피해 탈출하는 설정으로 구성되며, ‘강시객잔’은 속임수와 선택을 활용한 심리 게임형 콘텐츠로 운영된다. ‘드라큘라 저택’에서는 어린이들이 가면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으며, 악몽교실’에서는 기이한 소리를 단서로 퀴즈를 푸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기획되어 재미를 강화했다.
C-ZONE에서는 인간과 고스트의 경계가 무너진 공간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해부학 실험실’은 폐쇄된 병원 실험실에서 인간을 해부하는 고스트들의 이야기로 실감나는 소품과 직접 만지면서 수행하는 미션을 통해 생생한 공포를 전달한다. ‘원혼귀옥’은 버려진 절에서 숨겨진 운석 조각을 찾아 봉인 의식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탐색하며 느끼는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D-ZONE은 공연과 이벤트 분장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중심공간이다. 호러 스테이지에서는 고스트 퍼포먼스, 마술쇼, 관객 참여형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고스트 의상·분장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고스트 헌터나 축제 속 인물로 변신할 수 있으며 ‘도깨비 상점’에서는 미션과 이벤트 참여를 통해 획득한 코인을 활용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고스트파크는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묘한 놀이터, 가면야시장과 같은 부대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호러스테이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2026 합천 고스트파크 마스커레이드는 합천영상테마파크가 가진 공간적 매력에 가면무도회라는 새로운 콘셉트와 몰입형 공포 콘텐츠를 더한 야간 관광 축제”라며 “올여름 합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밤, 오싹하지만 즐거운 축제의 순간을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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