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선제적 운영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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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선제적 운영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5월 1일부터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스마트 그늘막 운영을 시작하며 폭염 대비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이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하는 폭염 대책 기간보다 앞선 것으로, 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행자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른 더위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운영하는 그늘막은 스마트형으로 총 58개이며,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돼 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 및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다기능 시스템으로, 온도, 바람, 일조량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돼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매년 이상기후가 심화됨에 따라 동구는 그늘막 운영을 통해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고,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그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그늘막 내부는 외부 온도보다 약 3~4℃ 낮아 보행 신호 대기 시 쉼터 역할을 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진석 부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매년 심화되는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 그늘막 선제적 운영은 그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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