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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청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비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4,000만 원 규모로 마련된 이번 재원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해 에어컨, 여름 이불 등 대상자별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먼저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2,000만 원을 투입해 냉방기기가 없는 40가구에 에어컨을 우선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희망복지위원회 기금 등 자체 재원으로 선풍기와 에어컨 등을 지원하며, 지역 내 민간기관 및 기업 후원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추가로 확보해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인 민간 단체의 후원도 이번 사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섭)는 구청 부구청장실에서 기탁식을 열고 1,000만 원 상당의 여름이불(슬림차렵) 130채를 전달하며 이번 종합 지원 사업의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 협의회가 기탁한 이불은 1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된다.
구는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동 주민센터, 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활용해 폭염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냉방용품 지원과 함께 안부 확인, 생활실태 점검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선제적인 지원과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민간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더해져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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