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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7월 16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위탁교육 말꽃발표회’를 개최한다.
말꽃발표회는 한국어 집중교육을 받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8개국 24명 학생과 학부모들을 비롯해 학생 원적교의 관리자와 담임교사, 달서구가족센터,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 등 센터와 협력을 이어온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학교급과 한국어 수준에 따라 나뉜 세 학반의 무대로 꾸며진다. ▲초등 저학년 채움반의 한국어 발표와 칼림바 연주 ▲초등 고학년 이음반의 성장 일기 발표 및 리코더 연주 ▲중등 나눔반의 꿈 발표 및 가야금 연주가 차례로 펼쳐진다.
이어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합동 창작뮤지컬 무대와 올해 한국어 예비과정 거점학교로 지정된 북동초·중 학생들과 첫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센터와 거점학교의 학생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대구 전역으로 넓어진 한국어교육의 지형을 확인하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일주일 뒤 원적교로 돌아가기 전, 학교와 지역사회가 이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고 수료 후에도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연대의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은희 교육감은 “말꽃발표회는 학생과 학부모만의 축제가 아니라, 한 아이의 성장을 학교와 지역사회가 다 함께 축하하는 교육공동체의 자리”라며, “학생들이 원적교로 돌아간 뒤에도 오늘 한자리에 모인 모두가 그 성장을 계속 응원하도록 촘촘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교육센터는 이번 1학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학기 위탁교육 참여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여름방학 중 이주배경학생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빈틈없는 한국어교육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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