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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실내악 콘서트 Ⅱ'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부터 낭만주의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다채로운 악기 구성으로 실내악의 매력을 한층 확장된 시각으로 풀어낸다.
실내악과 오케스트라의 경계를 허물다
공연의 포문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이 연다.
예술감독 최수열의 정교한 지휘 아래 인천시향 단원들이 호흡을 맞추는 이 곡은, 각 성부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빚어내는 긴장감 넘치는 에너지가 특징이다.
실내악적 치밀함과 오케스트라의 추진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이번 시리즈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올해의 예술가’ 이수빈,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참여로 풍성해진 무대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인천시향의 ‘올해의 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독보적인 해석력을 지닌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18번'과 비에니아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2번'을 연주한다.
두 연주자는 압도적인 기교를 선보이며 이중주가 지닌 섬세함과 역동성, 그 각기 다른 매력 속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슈베르트 ‘송어’로 한여름 밤의 생동감 선사
공연의 대미는 실내악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걸작 중 하나인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가 장식한다.
이수빈, 박종해 그리고 인천시향 단원들이 함께 완성할 이 무대는 경쾌하고 유려한 선율을 통해 실내악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준다.
7월의 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생동감 넘치는 연주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청량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휘가 결합된 실내악부터 이중주, 오중주까지 실내악의 변천과 다양한 형식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최정상급 협연자들과 인천시향이 빚어내는 깊이 있는 조화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내악의 정취를 만끽할 인천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콘서트 Ⅱ'는 전석 1만 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놀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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