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사 꽃무릇洪 海 里내 사랑은 용천사로 꽃 구경가고 혼자 남아 막걸리나 마시고 있자니 발그림자도 않던 꽃 그림자가 해질 임시 언뜻 술잔에 와 그냥 안긴다 오다가 길가에서 깨 터는 향기도 담았는지 열예닐곱 깔깔대는 소리가 빨갛게 비친다 한평생 가는 길이 좀 외로우면 어 ...
앵글속의 못다한 이야기 / 하루애 박정숙 시인수없이 많은 사진에는 그리움이 묻어 있고 아픔이 베어 있다선명하게 때로는 엷게 보이는세상이 내 마음처럼 보일 때도 있다깊은 곳에 숨겨 놓았던 것을말하고 싶어하는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선명하게 나타내고 싶어하는 특정의 어 ...